알프스 인 코리아 공연 후기 - 한국의 알프스 홍천에서 만난 스위스 음악

안녕하세요,

해피앤조조 입니다 :-)

 

해피앤조조의 블로그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맛집을 비롯한

전시 정보 등을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,

 

오늘은 특별히 한국-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으로

홍천에서 개최된 알프스 인 코리아

스위스음악 공연 후기를 소개하려 합니다~!

 

 

알프스 인 코리아(Alps in Korea)는 

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는데요,

 

홍천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, 지상 2층

공연장 498석으로 이루어진 규모의 장소예요~!

 

 

홍천에서 개최된 알프스 인 코리아

공연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:-)

 

알프스 인 코리아

일시 : 2023년 4월 18일(화) 19:30

장소 : 홍천문화예술회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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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프호른(Alphorn)은 스위스 전통 악기인데요

금관악기로 분류되는 공기울리악기예요~!

 

사진과 같이 길~게 생긴 모양인데

17~18세기의 알프스 산맥 목축지역에서

주로 사용되었던 악기라고 해요 :)

 

알프호른 연주자는 두 남성분이었는데요,

취리히 예술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인 미샤 그로인,

그리고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활동 중인

파울로 무뇨즈 톨레도였답니다~~

 

 

2023년은 한국과 스위스가

수교를 맺은 지60주년을 맞이한 해라고 해요~!

 

한국-스위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

알프스 인 코리아 공연에서

한국과 스위스의 연주자들이

다양한 연주를 선보였어요 :-)

 

 

스위스 전통 음악인 요들과

알프호른 연주자들을 볼 수 있는 기회라니,

서둘러 예매해서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요,

역시나 공연 당일에는 객석이 꽉 차있었어요~~

 

특히 공연과 전시가 많지 않은 홍천에서

스위스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 너무 좋았네요 :)

 

 

요들은 두 여성분이 호흡을 맞추었는데요,

루체른 음악대학에서 민속음악을 하는 다리아 오키니,

그리고 스위스 전통 아코디언인

슈비제르오르겔리 연주자인 수잔 파너의

연주가 정말 아름답고 인상적이었어요~!

 

 

알프스 인 코리아 공연에서는

스위스 전통 음악뿐만 아니라

2023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

현악사중주 부문 1위를 차지한

아레테 콰르텟의 연주도 볼 수 있었어요 :)

 

아레테 콰르텟은 아래의 세 곡을 연주했답니다~!

1. 다니엘 슈니더 -- '두 알프호른과 현악 4중주

그리고 성악을 위한 노래(창조의 노래) 2023'

2. 이영조 -- 줄풍류 - Ⅱ (하늘천 따지)

3. 베토벤 -- 2대의 호른과 현악 4중주를 위한

6중주 내림 마장조 Op.81b

 

 

공연의 중간에는 이렇게 요들, 호른,

그리고 아르테 콰르텟의 현악 4중주까지

한국과 스위스의 만남이 정말 조화롭고

인상적이었던 합주곡도 있었어요~!

 

 

알프스 인 코리아 공연 사회자가

홍천을 '한국의 알프스'로 비유했는데요,

작은 강원도의 마을인 홍천에서

한국-스위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서 개최된

알프스 인 코리아를 통해

한국과 스위스 연주자들의 공연으로

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스위스 음악을 접해서 좋았고,

앞으로도 이런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:)

 

 

홍천문화예술회관

주소
강원 홍천군 홍천읍 설악로 1792

전화번호
033-439-5845